지네 사육 기초 — 온도·습도·먹이·수분 관리
사육 기초

지네 사육 기초 — 온도·습도·먹이·수분 관리

2026. 06. 07.35

종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지네 사육 환경의 기본을 정리했습니다.

종에 따라, 성장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사육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드립니다. 사육하는 종에 따라 특수한 환경을 요구할 수 있으니, 사육하시는 종에 맞추어 환경을 조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육 환경

  • 온도 — 사육 가능 20~28°C / 적정 22~26°C

  • 습도 — 60~80%

  • 바닥재 — 코코피트, 토탄 등

  • 사육장 — 지네가 탈출할 수 없는 높이이거나, 뚜껑으로 천장이 막혀 있는 사육장

먹이 급여

주 2~3회가 일반적인 기준이지만, 급여 빈도는 종·성장단계·식욕에 따라 조절합니다.
먹고 남은 찌꺼기나 먹지 않은 먹이는 상하기 전에 치워줍니다.
먹이는 주로 살아있는 곤충(밀웜, 귀뚜라미 등)을 급여합니다.
자세한 급여 방법은 먹이 주기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수분 공급

반건반습 — 절반은 젖고 절반은 마른 상태 유지

반건반습 — 절반은 젖고 절반은 마른 상태 유지

바닥재의 상태를 확인하여 한쪽 벽면에 물을 뿌려, 물이 자연히 젖어들어가도록 공급합니다.
바닥재의 절반은 젖은 상태, 절반은 마른 상태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개체가 준성체 이상이라면 물그릇을 구비해 주는 것도 좋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물그릇을 배치했다면 가급적 매일 물을 갈아주는 것이 필수입니다.
오염된 물을 섭취하면 개체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전과 사육 원칙

  • 핸들링 금지 — 지네는 독을 가진 동물로, 물리면 통증과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맨손으로 만지지 말고 이동·점검은 긴 핀셋이나 투명 통 등 도구로만 하세요.

  • 단독 사육 — 지네는 동족 포식(서로 잡아먹음) 위험이 커, 합사가 가능한 극소수 종을 제외하면 한 마리씩 단독으로 사육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 탈출 방지 — 지네는 탈출에 매우 능합니다. 틈 없이 잠기는 뚜껑과, 개체가 빠져나갈 수 없는 크기의 환기구를 갖춘 사육장을 사용하세요.

  • 물렸을 때 — 대부분 경미하지만 통증이 동반됩니다. 물린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고, 호흡 곤란·심한 부종 등 이상 반응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으세요.

은신처와 바닥재 깊이

지네는 굴을 파고 숨는 습성이 있어, 바닥재를 개체가 충분히 파고들 수 있을 만큼 깊게 깔고(깊이는 종·체장에 따라 조정) 은신처(코르크·낙엽·은신 튜브 등)를 제공하면 안정감을 느껴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 바닥재 종류·깊이는 바닥재 선택과 세팅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환기와 과습 균형

습도를 유지하되 환기가 함께 되어야 합니다. 통풍이 부족하고 과습하면 곰팡이·응애가 생기기 쉽습니다. 환기구가 있는 사육장을 쓰고, 바닥재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관리하세요.

탈피기 관리

지네는 탈피를 앞두고 먹이를 거부하고 숨는 시기가 있습니다. 이는 정상 행동이므로 먹이를 빼주고 건드리지 말고, 습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주세요. 탈피 직전·직후에는 절대 건드리지 않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탈피 이해하기’ 가이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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