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피는 사육 중 가장 민감한 시기입니다. 전조 증상과 탈피 중·직후 관리, 탈피부전 대처를 정리했습니다.
탈피는 지네가 성장하며 허물을 벗는 과정으로, 사육 중 가장 민감하고 위험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의 관리가 폐사 여부를 좌우합니다.
탈피 전조
탈피를 앞두면 먹이를 거부하고 은신처에 숨어 활동이 줄어들며, 몸 색이 칙칙해지기도 합니다. 이는 정상 행동이므로 질병으로 오인해 무리하게 개입하지 마세요.
탈피 중·직후 관리
탈피 직전·도중·직후에는 절대 건드리지 않습니다. 진동·자극도 최소화하세요.
탈피에는 충분한 습도가 중요합니다. 너무 건조하면 허물이 잘 벗겨지지 않는 ‘탈피부전’ 위험이 커집니다.
탈피 중에는 살아있는 먹이를 넣어두지 마세요. 무방비 상태의 개체를 먹이 곤충이 공격할 수 있습니다.
탈피 직후 외피가 굳을 때까지(개체 크기에 따라 다름. 보통 1주~2주) 먹이를 주지 않고 안정시킵니다.
탈피부전
허물이 일부만 벗겨지거나 다리·더듬이에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리하게 떼어내려 하면 더 큰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습도를 올려 안정시키고 대부분 다음 탈피로 회복되는 점을 고려해 신중히 대처합니다. 심한 경우 전문 사육자의 조언을 구하세요.
지네는 죽을 때까지 반복해서 탈피하며, 부절(다리·터미널렉 손실)도 여러 번의 탈피로 점차 복구됩니다. (관련: ‘지네가 걸리는 질병과 대처’ 가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