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종(번외) — 모체포식과 초대형 지네
종별 가이드

남미종(번외) — 모체포식과 초대형 지네

2026. 06. 07.9

모체포식이라는 독특한 번식 방식과 강인함을 지닌 남미 대형 지네를 소개합니다.

남미의 대형종 지네는 타 지네에게서는 보기 힘든 모체포식이라는 특이한 번식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미가 새끼에게 자신의 몸을 먹이로 제공하며, 새끼는 독립하기 전에 어미의 몸을 먹어 충분한 영양분을 확보한 상태로 세상에 나옵니다.

특징

  • 모체포식의 특성으로 유체 단계부터 크고 강인하며, 다른 종보다 생명력이 매우 강해 폐사율이 낮습니다.
  • 대부분 초대형 종으로 성장하며 성장 속도 또한 매우 빠릅니다.
  • 큰 크기와 뛰어난 먹성 덕분에 사육자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사육 시 주의

다른 지네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사육 환경을 유지하면 됩니다. 다만 성체까지 성장할 경우 매우 거대한 크기만큼 독 주입량도 많아 조심해서 다뤄야 합니다.

성체 크기가 큰 만큼 국내에서 유통되는 일반적인 먹이용 곤충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어, 뱀 먹이용 소형 동물을 특식으로 제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과거에는 수백만 원의 가격으로 강인함에도 불구하고 입문자에게 추천할 수 없었지만, 현재는 하비시장에 개체 수량이 많아지고 가격이 내려가 남미종으로 입문하는 경우도 많이 보입니다.

대표 종류

블랙기간티아 아성체
블랙기간티아 아성체
블랙기간티아
블랙기간티아
화이트렉
화이트렉
갈라파고엔시스
갈라파고엔시스
로부스타 유체
로부스타 유체

블랙기간티아, 화이트렉, 갈라파고엔시스, 로부스타 등.

안전과 사육 원칙

  • 핸들링 금지 — 지네는 독을 가진 동물로, 물리면 통증과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맨손으로 만지지 말고 이동·점검은 긴 핀셋이나 투명 통 등 도구로만 하세요.
  • 단독 사육 — 지네는 동족 포식(서로 잡아먹음) 위험이 커, 합사가 가능한 극소수 종을 제외하면 한 마리씩 단독으로 사육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 탈출 방지 — 지네는 탈출에 매우 능합니다. 틈 없이 잠기는 뚜껑과, 개체가 빠져나갈 수 없는 크기의 환기구를 갖춘 사육장을 사용하세요.
  • 물렸을 때 — 대부분 경미하지만 통증이 동반됩니다. 물린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고, 호흡 곤란·심한 부종 등 이상 반응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으세요.

사육 환경과 먹이

초대형종은 큰 몸집에 맞춰 더 넓은 사육장과, 굴을 팔 수 있는 깊은 바닥재가 필요합니다. 기본 환경(온도 22~26°C, 습도 60~80%, 적절한 환기)은 다른 지네와 같되 ‘공간과 바닥재 깊이’에 더 여유를 두세요.

주식은 귀뚜라미·밀웜·슈퍼웜 등 곤충이며, 성체는 매우 커서 일반 먹이곤충만으로 부족할 때 뱀 먹이용 소형 동물을 ‘가끔’ 특식으로 줄 수 있습니다(상시 주식 아님 — 과급여·비만·잔반 위생에 주의). 급여는 긴 핀셋으로 안전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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